공공근로사업 100억‧청년구직 특별지원 31억 등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 주택복구 등에 집중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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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를 기정(5조 6894억원) 보다 2445억원 증가한 5조 9339억원으로 편성, 예산안을 24일 강원도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했다.도에 따르면 제3회 추경은 비상경제 대응을 위한 일자리 창출 확대 및 동해안 산불 피해 신속 복구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제2회 추경 이후 국비가 교부된 사업의 도비 분담분도 반영했다.특히 이번 추경은 지속되는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동해안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해 제2회 추경에 반영했던 지방채 조기상환액 700억원 중 490억원을 감액해 공공분야 일자리 확대 사업에 중점 투자할 방침이다.주요 투자분야는 비상경제 대응을 위한 일자리 창출 확대에 1115억원을 투입하는 주요 분야는 공공근로사업지원 100억원 △청년구직활동 특별지원 31억원 △어른신 일자리 특별지원 179억원 △경력이음수당 특별수당 74억원 △수출시장 개척 8억원 △지방도 유지보수 200억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 등 47개 사업 491억원 등이다.또한 동해안 산불신속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이재민 주택복구비 지원 77억(4개 시군, 696호) △특별재난지역 희망근로 지원 233억(5개 시군, 2050명) △산불피해 관광시설 복구비 지원 259억(동해 28개소, 속초 2개소) △산불피해 재난폐기물 처리비 지원 198억(4개 시군, 211천톤) △산불피해 긴급 벌채 지원 250억원 △산불피해 생활안전 59억원 △산불피해 마을공동체 복원 118억원 등이다.미세먼지 대응 및 환경 보전(232억원) 및 지역균형발전 등(113억원)을 위해을 위해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58억,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30억원,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사업 16억원, 농어촌 및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29억원, 작은도서관 조성 4억원, 폭염저감시설 설치 3억원 등이다.도는 농산어촌 경쟁력 강화 및 취약계층 복지확대(86억원)를 위해 귀어학교 개설 지원 10억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9억원,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7억원 등이다.김민재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해안 산불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해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경제 활성화’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