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해양관광센터, 2021년까지 18항차 4만4000명 ‘방문’ 45억 경제유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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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해양관광센터는 월드와이드 크루즈인 하팍로이드(Hapag Llyod) 크루즈 선사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통해 2020년, 2021년 1항차씩 모두 2항차 추가 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하팍로이드 선사 기항지 관광 담당자와 함께 지난 10∼14일 5일간 속초, 동해, 강릉, 삼척, 양양 등 동해안 관광지 일대의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 나선 센터와 하팍로이드 관계자들은 크루즈 기항을 위한 사전조사를 완료하고 최적의 크루즈 기항지로써의 검증을 마치고 2항차를 확정했다.
하팍로이드 담당자는 “강원도는 매력적인 자연과 다양한 관광 소재를 즐기고 한국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어 크루즈 기항지로써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는 의견을 밝혔다고 센터 관계자는 전했다.
도는 2019년 7항차, 2020년 이후 11항차로 모두 18항차를 유치했으며 4만4059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속초함을 방문, 45억7000만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김윤정 센터 마케팅팀장은 “지난달 5월 실버씨 크루즈의 성공적인 속초항 입항과 하팍로이드 크루즈의 입항 확정을 통해 유럽 선사에도 속초항이 점차 알려지고 있다”며 “한국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속초항에 월드와이드 크루즈 및 탐험 크루즈가 계속적으로 입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