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퓰리처상 수상작·민주화운동 현장 등 보도사진기자 작품 전시
  • 강원 영월군이 이달 10일부터 여는 사진전시회 ‘사진은 역사다’홍보 포스터.ⓒ영월군
    ▲ 강원 영월군이 이달 10일부터 여는 사진전시회 ‘사진은 역사다’홍보 포스터.ⓒ영월군

    ‘2019년 퓰리처상’을 받은 김경훈 기자(로이터통신 도쿄특파원)의 사진 전시회가 이달 10일부터 강원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6일까지 7일간 열리는 전시회는 ‘사진은 역사다’란 주제로 퓰리처상 수상작과 격동의 민주화운동 현장을 담은 사진들이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 퓰리처상 수상작은 중남미 캐러밴 사태를 취재한 사진으로 한 어머니가 어린 자식들 손을 잡고 최루탄을 피하는 장면을 담은 것으로 현장의 리얼리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도 황종건 기자(동아일보)의 ‘궁정동의 여인들’, 권주훈 기자(한국일보)의 ‘서울대 이동수군 분신’, 고명진 기자(한국일보)의 6월 항쟁 대표적인 사진 ‘아! 나의 조국’과 세계보도사진전에서 수상한 박태홍 기자(한국일보), 김동준 기자(서울신문)의 현장 사진도 선보인다.

    전시회 6일째인 15일 오전 11시에는 김경훈, 정태원, 황종건 등 ‘사진가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