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억 투입 관광객 증대·낙후된 폐광지역 관광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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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 통합관광의 거점지원 역할을 할 ‘탄광지역 통합관광 지원센터’가 이달 착공된다.
3일 군에 따르면 ‘탄광지역 통합관광지원센터 조성사업’이 이달 착공, 관광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관광객 증대와 낙후된 폐광지역의 관광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추진돼 왔으나 중앙부처와 예산협의 등으로 지연돼 오다 지난 3월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조정협의가 완료됐다.
총사업비 253억원이 투입되는 지원센터는 영월읍 방절리 청령포 유원지 일대 부지 1만4140㎡, 건축 연면적 6383㎡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통합관광지원센터 건립 후 센터를 구심점으로 지역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최신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구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컨설팅을 추진해 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컨설팅은 지자체가 추진 중인 관광개발사업 중에 취약한 사업 5개를 선정해 현장평가, 분야별 민간전문가 집중 컨설팅으로 전문·현실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컨설팅으로 오는 11월중 결과가 제시될 예정이다.
이재현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영월 통합관광지원센터 건립과 동시에 전문적 컨설팅을 반영해 지역생태자원을 활용한 연계학습 사업개발, 국민적 관심을 유발하는 행사유치, 주민이 상시 이용하는 콘텐츠 확보 등 지역이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