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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3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은 2018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우수 사업에 대한 사업의 창의성과 협력체계, 고용창출효과, 지역산업과 연계 및 수요대응,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1차 평가를 거쳐 지방에서 추천된 31개 사업 중 2차 중앙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광역시 포함 전국 5곳에 불과하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사업 부문상을 수상한 원주시는 기관표창과 함께 2020년도 사업 우선권을 부여받게 됐으며 대응자금의 50%가 면제된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원주시의 ‘청소년 진로교육, 엄마가 간다!(진로지도강사 협동조합 일자리창출사업)’는 사회적 협동조합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이 함께 수행, 여성선호 사회적 경제 일자리 개발과 시간 선택제 도입 등 여성친화 신규 일자리창출 사업이다.
이번 일자리창출 최우수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진로교육 전문성과 콘텐츠 역량 강화를 통한 협동조합 설립으로 지속적인 고용 안정성을 확보해 지역의 청소년 진로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은이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수상까지 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