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다리 일원 테크·브릿지 연결, 정상 전망대 2곳 설치2021년까지 간현관광지에 곤돌라·하늘공원·잔도·유리다리·인공폭포 ‘추가 조성’
  • ▲ 내달 1일 개장되는 원주 간현관광지 소금산 출렁다리 '스카이워크 브릿지'.ⓒ원주시
    ▲ 내달 1일 개장되는 원주 간현관광지 소금산 출렁다리 '스카이워크 브릿지'.ⓒ원주시

    강원 원주시가 간현관광지 소금산 출렁다리에 이어 ‘스카이워크 브릿지’를 내달 1일 개통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스카이워크 브릿지’는 총연장 334m로 출렁다리 시·종점 구간 등산로를 보행 데크와 브릿지로 연결해 간현계곡의 빼어난 절경과 출렁다리 전체를 볼 수 있는 2개의 전망대를 조성했다.

    시는 원주 소금산 스카이워크 브릿지 개통으로 출렁다리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확충을 통해 체험활동·만족감 증대 등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소금산 출렁다리와 동일하게 동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절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성수기 야간개장 시에는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1월 개통된 ‘소금산 출렁다리’는 지난해 185만명, 올해는 4월 기준 2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원주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시는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간현관광지 인근에 시비 29억원을 들여 차량 184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원주시는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곤돌라 △하늘공원 △경사극복계단 △잔도 △유리다리 △인공폭포 △미디어파사드 사업 등도 올해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김재수 관광개발과장은 “오는 2021년 이 모든 관광체험 시설 등이 완료되면 간현관광지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테마 관광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