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고성서 자유한국당 현장 최고위원회, 산불피해 이재민 ‘위로’
  • ▲ 지난 14일 민생대장정 일환으로 충북 제천을 찾은 황교안 대표가 농촌 일손돕기를 위해 농민과 손을 잡고 고추밭으로 향하고 있다.ⓒ목성균 기자
    ▲ 지난 14일 민생대장정 일환으로 충북 제천을 찾은 황교안 대표가 농촌 일손돕기를 위해 농민과 손을 잡고 고추밭으로 향하고 있다.ⓒ목성균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3일 강원 철원 육군 3사단 GP철거현장과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는 민생대장정과 안보행보를 이어간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철원 감시초소 철거현장 방문에 이어 오후 고성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갖는다.

    현장 최고위에는 나경원 원내대표, 정용기 정책위원장과 최고위원, 전희경 대변인, 강원 지역구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 문재인 대통령의 ‘단도미사일’ 발언 등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이어 안보정책에도 비판의 날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황 대표는 고성군 토성 천진초 체육관에 임시로 마련된 이재민보호소를 방문해 산불피해 주민을 위로한다.

    오후 6시 원주로 이동한 황 대표는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빌리를 찾아 기업 대표, 종사자들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듣게 된다. 

    민생대장정 16일차인 황 대표는 이날 저녁, 횡성으로 이동해 마을회관에서 숙박하며 지역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