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친환경 인증 농가 대상, 농가당 250건까지
  • ▲ 영월군 청사 전경.ⓒ영월군
    ▲ 영월군 청사 전경.ⓒ영월군

    강원 영월군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택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택배비 지원으로 GAP·친환경 인증 농업인의 유통비용 경감과 농산물 판매확대를 꾀하고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농가소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은 GAP 및 친환경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5∼12월까지 실시되며 총 사업량 4만 건에 사업비 1억6000만원을 책정하고 농가당 연 25건(보조 5만원)부터 250건(보조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용순 영월군 소득지원과장은 “GAP 및 친환경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을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장려하고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당 농가는 택배 증빙서류(배송내역, 영수증 등) 등을 첨부해 분기별로 군에 사업비(택배비)를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