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친환경 인증 농가 대상, 농가당 250건까지
-
강원 영월군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택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택배비 지원으로 GAP·친환경 인증 농업인의 유통비용 경감과 농산물 판매확대를 꾀하고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농가소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은 GAP 및 친환경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5∼12월까지 실시되며 총 사업량 4만 건에 사업비 1억6000만원을 책정하고 농가당 연 25건(보조 5만원)부터 250건(보조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용순 영월군 소득지원과장은 “GAP 및 친환경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을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장려하고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당 농가는 택배 증빙서류(배송내역, 영수증 등) 등을 첨부해 분기별로 군에 사업비(택배비)를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