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1일 올 부부상 시상 등 원주부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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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1일 치악예술관에서 ‘제18회 원주부부축제’를 연다.
올해의 ‘원주부부상’에 김원기·이영숙 부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부부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올 축제는 사랑과 끼를 뽐내는 부부가요제를 시작으로 YWCA어린이 합창단과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가요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부부스타상, 부부가창상, 부부재능상, 부부인기상을 뽑아 품직한 상품을 시상한다.
올해의 부부상(3개 부문)에는 김원기·이영숙 부부가 ‘원주부부상’을 변창우·채내군 부부가 ‘행복가족상’, 윤봉기·곽순옥 부부가 ‘희망부부상’에 선정됐다.
축제장 일원에서는 부부사진 촬영, 각종 먹거리와 참여형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자녀 동반 부부를 위해 자녀 돌봄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준규 축제추진위원장은 “가족의 중심인 부부 관계의 소중함을 인식해 가정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원주시와 원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