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기간 중 치아 손상 선수의 치과 치료 등 의료 분야 협력 약속
  • ▲ 9일 충북치과의사회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와 선수 보호 지원 협약을 맺었다.ⓒ충북도
    ▲ 9일 충북치과의사회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와 선수 보호 지원 협약을 맺었다.ⓒ충북도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충주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조직위)와 충북치과의사회가 대회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9일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곽인주 회장은 충북도청에서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충북치과의사회는 격투 종목 시 발생할 수 있는 치아 손상에 대비하기 위해 인력지원, 치과 진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장에 치과의료 인력을 파견해 경기 중 부상선수 등에게 치과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우리 대회에 먼저 참여를 희망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치과 진료도 우리 대회의 필요한 부분이며 격투 종목이 다뤄지는 만큼 타격으로 인한 치아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선수 보호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약으로 대회기간 중 선수 등의 보호를 위한 의료서비스 협조에 도내 12개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충주무예마스터십은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여기에는 태권도, 유도, 삼보,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100개국 4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