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크로스컨트리·다운힐 등 3개 코스
  • ▲ 원주 산악자전거 동호인이 개장에 앞서 조성된 원주 산악자전거 파크 다운힐 코스를 달리고 있다.ⓒ원주시
    ▲ 원주 산악자전거 동호인이 개장에 앞서 조성된 원주 산악자전거 파크 다운힐 코스를 달리고 있다.ⓒ원주시

    산림 레포츠 시설인 강원 ‘원주 산악자전거(MTB)파크’가 4일 개장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원주 산악자전거파크는 국가대표 선발과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엘리트(XC) 코스와 동호인을 위한 크로스컨트리 코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속도를 내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다운힐 코스 등 3개 코스를 갖췄다.

    MTB파크가 자리 잡은 신림면 황둔리 매봉산 자락은 치악산 국립공원에 위치해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중앙고속도로 신림IC에서 5분 거리에 자리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관리사무실로 리모델링한 창평분교에는 산악자전거 기초연습을 할 수 있는 펌프트랙을 조성해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평일 무료 교육도 실시한다.

    시는 산림레포츠 동호인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주민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산악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시는 MTB파크 개장과 함께 내달 8, 9일 원주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에 이어 9월에는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