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개 기관·단체와 ‘맞춤형 서비스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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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교육지원청과 유관 기관·단체가 위기·피해학생 등을 맞춤형 서비스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다.
원주교육지원청(교육장 천미경)학생지원센터는 25일 아모르컨벤션에서 위기학생 통합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관내 56개 유관 기관·단체(행정, 상담, 복지, 의료, 사회단체, 후원업체)가 참여해 위기상황 시 적기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달 도교육청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원주교육지원청 학생지원센터’는 위기·피해학생 통합지원,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과 화해분쟁 조정, 학교·학생의 신속한 지원체제 구축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과정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 운영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원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으로 심리상담·교육복지 대상학생과 학업중단·학교폭력 등 위기학생들의 복합적인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미경 교육장은 “원주의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라고 생각하고 적극 참여해 준 기관과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