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상가 임차인·건물주 등 156명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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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지난 1월 발생한 중앙·전통시장 화재 피해자를 돕기 위해 답지한 성금을 피해상인들에게 1억193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 피해 성금은 모두 1억1930만원으로 화재 피해를 입은 중앙시장 ‘나동’과 중앙시민전통시장 피해 상가 임차인, 건물주 등 156명에게 전달됐다.
원주시와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피해 정도를 구분하지 않고 화재를 당한 상가 당 균등하게 76만4700원씩을 개인 계좌로 이체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9개 기관·단체에서 피해자를 돕기 위해 원주시에 기탁된 성금 전체다.기탁된 성금은 NH농협 5000만원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1000만원 △한국관광공사 500만원 △원주불교신도 사암연합회 1000만원 △신협 사회공헌재단 2000만원 △원주시의회 430만원 △치악회 500만원 △아모르컨벤션웨딩홀 500만원 △돼지문화원(정성훈)이 1000만원을 보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