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 세계유산 장릉·동강둔치서 화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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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은 ‘제53회 단종문화제’를 일주일 앞두고 서울 광화문, 인사동 일원에서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영월군과 영월문화재단은 19, 20일 이틀간 광화문에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세계 선수들에게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얻었던 단종 국장거리행렬 때 사용했던 거대 마리오네트 인형을 설치하고 단종문화제 홍보에 나섰다.
인사동 일원에서는 단종과 정순왕후가 나타나 거리홍보전을 벌였다.
영월문화재단은 외국인의 통행이 잦은 인사동 거리에서 단종과 정순왕후 복장을 한 홍보팀이 거리를 누비며 ‘제53회 단종문화제’를 알렸다.
영월군이 주최하고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53회 단종문화제’는 오는 26∼28일 세계유산 장릉과 동강둔치 등에서 화려하고 엄숙하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