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읍 등 도내 첫 시가 직접 운영, 12개 노선 15인승 6대 투입…하루 78.5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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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도내 최초로 시가 운영하는 공영버스인 ‘누리버스’를 내달 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누리버스 운행은 운수종사자의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감축에 대비해 주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누리버스는 문막읍, 귀래·흥업면, 무실동 일부 지역 12개 노선에 15인승 중형버스 6대를 투입해 1일 모두 78.5회를 운행하게 된다.
이용 요금(현금 기준)은 성인 1000원, 청소년 800원, 초등학생 500원이며 카드 이용 시 성인·청소년은 100원이 할인된다.
누리버스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할 경우 요금 차액만 추가로 지불하면 되고 직전 하차 시간으로부터 1시간 이내에 2회까지 환승이 가능하다.
원주시는 누리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포스터 게시, 시간표 배부, 이·통장 회의 등 홍보에 집중하고 운전원의 친절·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내달 2일 오후 2시 문막읍 행정복지센터 야외 공연장에서 누리버스 운행 개통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