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오후 7∼9시 운영
-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강원 원주시 랜드마크 ‘소금산 출렁다리’가 야간개장 된다.원주시는 이달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16일간 오후 7∼9시, 소금산 출렁다리 야간개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1월 개통된 소금산 출렁다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성됐다.출렁다리는 소금산 등산로 구간 가운데 100m 높이의 암벽 봉우리를 연결한 다리로 길이 200m, 폭 1.5m로 국내 산악 보도교 중 가장 높은 다리다.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1월, 개장 1년 만에 관광객 187만명이 찾은 명소로 ‘2019∼2020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원주시는 올해 소금산 출렁다리에 야간 경관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야간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원창묵 시장은 “강원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3억원을 지원받아 미디어 파사드 및 야간 포토존 등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주·야간 테마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시는 야간개장 기간 소금산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 동아리 등의 작은 음악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