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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범죄 꼼짝마” 여성보안관 떴다

원주시, 여성안심보안관 16명 선발
공중화장실·마트·대학 등 불법촬영 점검

입력 2019-04-10 10:12 | 수정 2019-04-11 02:28

▲ 원주시가 9일 시청 회의실에서 불법촬영을 점검하는 ‘여성안심보안관’16명을 위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원주시

강원 원주시가 불법 촬영 카메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고 시민과 함께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보안관’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9일 시청에서 여성안심보안관 발대식을 갖고 보안관에 선발된 1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된 보안관은 이달 19일 통신보안탐색사 전문교육과 탐지기 사용법 등을 교육 받은 후 활성기기·렌즈 탐지기 등의 장비를 이용해 공중화장실, 마트, 대학 등 여성들의 출입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이게 된다.

이들은 2인 1조로 주 2회 활동하며 여성안심벨 등 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이날 위촉된 여성안심보안관은 2017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여성안심도우미를 확대해 지난해 처음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중에서 모집을 통해 구성됐다.

이들의 활동기간은 올 12월까지다.

안명호 여성가족과장은 “몰카 근절을 위해서는 정책과 개개인의 성숙된 시민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여성안심보안관 운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로 인한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원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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