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이슬람권 외교관들, 명품 횡성한우 입맛에 매료

9일 ‘한국 할랄산업 발전교류 주한 이슬람권 외교관 초청 오찬’
홍콩시장에 이어 동남아시아·중동지역 ‘수출 교두보’

입력 2019-04-09 17:18 | 수정 2019-04-10 01:27

▲ 9일 경기도 남이섬에서 열린 ‘한국 할랄산업 발전과 교류를 위한 주한 이슬람권 외교관 초청 오찬회’에 참석한 외교관들이 횡성한우 맛을 보기 위해 접시에 소고기를 담고 있다.ⓒ횡성군

명품 횡성한우가 홍콩시장에 이어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9일 한국이슬람교(KMF)와 ㈜메이코리소스 주최로 남이섬에서 열린 ‘한국 할랄산업 발전과 교류를 위한 주한 이슬람권 외교관 초청 오찬회’에서 횡성한우 소개와 시식품평회가 열려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이슬람권 25개국 대사와 외교관 100여명이 참석해 국내 할랄산업에 대한 한국이슬람교(KMF)역할, 국내 식품기업이 바라본 할랄 식품산업과 비전이란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외교관 초청 오찬에서 선보인 한우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한국이슬람교(KMF)로부터 할랄 도축장으로 인증 받은 횡성KC에서 도축된 횡성한우가 납품돼 맛을 선보였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이슬람권 당사국이 인정하는 할랄도축장 인증과 당사 국간 위생협정 체결이 이뤄질 경우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 수출 확대를 위한 시발점이 마련된 것으로 세계적으로 횡성한우가 인정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 9일 경기도 남이섬에서 열린 ‘한국 할랄산업 발전과 교류를 위한 주한 이슬람권 외교관 초청 오찬’에서 이슬람권 외교관들이 맛 있게 구운 소고기를 집게를 이용해 접시에 담고 있다.ⓒ횡성군

최근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할랄 식품시장은 연평균 7.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2년 세계 식품 소비시장의 18.7%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원 횡성군은 횡성한우의 명성을 이어가고 고급육 생산기술을 위해 올해로 4년째 ‘횡성한우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횡성사관학교 한우농가 사관생들은 8개월 간 개량·번식·질병·사양관리 등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의 강의와 함께 각종 사육지식을 얻게 된다.

이들은 △우수농가 사례발표 △농가 방문 현장컨설팅 △등급판정 실습 △해외 선진지 교육 등을 진행하며 자타가 공인하는 1등 한우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고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전·충청·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