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 단종문화제 앞두고 손님맞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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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엄연옥)는 9일 전국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단종문화제를 앞두고 세계유산 장릉 일원에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이날 회원 20여 명은 장릉의 정자각, 온유석, 망주석과 청령포의 단종어가와 금표비 등에 겨우내 쌓여 있는 먼지를 털어내고 물청소 등 주변을 말끔히 닦고 쓸어냈다.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단종문화제 행사를 앞두고 유적지 청소를 실천하고 지역을 위해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영월 ‘제53회 단종문화제’는 오는 26∼28일 3일간 세계유산 장릉과 청령포, 동강둔치 등에서 엄숙하고 화려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