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열 의원 “강원남부·동해안 접근성 높이고 폐광지역 발전 큰 전환점”
  • ▲ 자유한국당 염동열 국회의원.ⓒ염동열 의원사무실
    ▲ 자유한국당 염동열 국회의원.ⓒ염동열 의원사무실
    강원 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영월∼삼척을 포함함 동서6축 도로망(평택∼삼척 간)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은 2일 ‘제천∼영월 동서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확정됐다고 밝혔다.

    ‘제천∼영월 동서고속도로’는 길이 30.8㎞, 총 사업비 약 1조2000억원 규모로 완공 시 낙후된 강원 지역 교통여건 개선과 폐광지역 자생력 제고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예타 대상에 확정된 제천∼영월 구간에 이어 영월∼삼척 사업도 추진에 탄력을 받으면서 평택∼삼척까지 서해안·수도권과 강원 남부·동해안을 잇는 최단 교통망으로 물적·인적 새로운 통로로 국가무역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염동열 의원은 “동서고속도로는 수도권 인구와 중국 관광객들의 강원남부와 동해안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토중앙의 동서를 잇는 국가발전 기틀로 지역발전을 이끌 주요시설이 될 것”이라며 “폐광지역을 비롯한 강원 남부권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이어 “3일 열리는 경제 활력대책회의에서 낙후된 지방도시가 수도권보다 현저히 불리한 현재 예타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타당성 조사에서 지역균형발전 부분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방안 마련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염 의원은 지난 1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발표에서 “제천∼영월 동서고속도로가 예타 면제 대상사업으로 포함되지 않자 정부가 폐광지역 및 강원 남부권을 외면했다”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