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횡성호수길·유현문화관광지·풍수원성당 등
  • ▲ 지난 16일 횡성군을 찾은 시티투어 관광객들이 강원도 최초 성당인 서원면 유현리 풍수원 성당(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9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횡성군
    ▲ 지난 16일 횡성군을 찾은 시티투어 관광객들이 강원도 최초 성당인 서원면 유현리 풍수원 성당(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9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횡성군
    강원 횡성군이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지난 9일부터 시티투어 운영에 들어갔다.

    토요일 주 1회 운영되는 시티투어는 군과 협약을 맺은 로망스투어가 수도권 관광객을 모아 당일 서울을 출발해 횡성의 유명 관광지와 농촌체험 등을 하게 된다.

    코스는 △횡성호수길 △유현문화관광지 △국순당 주향로 △풍수원성당 △농산물 수확체험 △안흥찐빵마을 △강원쥬라기랜드 등 모두 4개 코스로 나눠 운영된다.

    올해는 액티비티 코스를 추가해 천혜한 자연 속에서 산악ATV를 만끽할 수 있다.

    군은 5월 횡성호수길축제, 8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등 관내 축제 시 운행 버스를 증차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가을 시즌에는 주 평일 1회를 추가 운영하며, 투어버스 탑승은 ‘로망스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김영욱 군 관광개발담당은 “관내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 운영으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시티투어 운영으로 관광지를 홍보하고 탑승자 재방문을 유도해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경기에도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