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따뚜공연장서 1인당 9그루씩 ‘나무 나눠주기 행사’
  • ▲ 지난해 식목일, 북부지방산림청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무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북부지방산림청 제공
    ▲ 지난해 식목일, 북부지방산림청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무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북부지방산림청 제공
    강원 원주시와 북부지방산림청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28일 오전 10시 원주 따뚜공연장 앞 운동장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원주시산림조합, 원주시조경협회, 강원일보사가 후원한다.

    나무나눠주기 행사는 공기를 맑게 하고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나무를 심고 가꿔 나무와 숲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무는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매실·대추·살구·자두·미니사과나무와 아로니아 등 모두 1만3500여 본의 묘목을 나눠준다.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나무는 원주시에서 3본, 북부지방산림청 3본, 원주시산림조합 3본, 시 조경협회 2본 등 1인당 모두 9그루의 나무를 받을 수 있다.

    원주시는 2009년부터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열어 모두 9만여 본의 나무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새 희망으로 역동하는 푸른 도시 원주구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