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생산기업 유치 등 ‘일자리·지역경제 극복 노력’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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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기업환경 부문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행정안전부 등이 공동 주최하고 7개 중앙부처가 후원한 지방자치경연대전은 지자체 간 비교 경쟁을 통해 우수경영 시책을 발굴·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전국 200여 지자체가 응모한 이번 경영대전에서 횡성군은 ‘친환경 기업도시 횡성’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횡성군은 적극적인 맞춤형 유치 전략을 통해 우천일반산업단지에 ㈜동원시스템즈를 유치하고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생산기업을 유치하는 등 기업 규제애로 완화 등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신동섭 기업유치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횡성군의 친환경 기업도시 정책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의 하나로 친환경기업도시를 지속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