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저감 광합성·피톤치드 혼합한 미생물 농가에 ‘공급’
  • ▲ 횡성군 청사 전경.ⓒ횡성군
    ▲ 횡성군 청사 전경.ⓒ횡성군
    한우의 고장 강원 횡성군이 쾌적한 가축사육 농장 조성을 위해 올해도 미생물제제를 농가에 공급한다.

    공급되는 미생물제제는 악취를 저감하는 암모니아가스 흡수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고농도 광합성(Rhodobacter capsulator) 미생물과 악취중화 기능성이 있는 잣껍데기 추출물인 피톤치드(성분명 테르펜)를 혼합해 만든 것으로 악취발생과 해충 감소에 효과적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 미생물제제를 2017년 37농가에 11t, 2018년 67농가 20t을 공급하는 등 축사 환경문제에 앞장서고 있다.

    최현식 횡성군 과학영농담당은 “냄새가 없고 파리 없는 축사 만들기 일환으로 자체 개발한 고초균 미생물도 함께 공급해 악취·해충으로부터 자유롭고 쾌적한 농장, 건강한 가축을 사육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사 악취와 해충 저감 미생물 공급을 원하는 농가는 횡성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