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과 노인 건강·체육시설 게이트볼장 우선 설치”
  • ▲ 유선자 원주시의원.ⓒ원주시의회
    ▲ 유선자 원주시의원.ⓒ원주시의회
    유선자 강원 원주시의원은 18일 열린 제20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다중이용 시설과 노인 건강·체육시설인 게이트볼장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를 제안했다.

    유 의원은 “2017년 응급의료통계연보에 따르면 인구1만 명당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대수는 전국 평균 6.3대, 강원도는 7.2대, 원주시는 4.1대로 전국 평균보다 떨어진다. 구비 의무 시설은 아니지만 사람 왕래가 많은 다중이용시설과 게이트볼장에 우선 설치해야 한다”며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어 “원주시 38개소 게이트볼장 단 한 곳도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지 않아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며 “구매 단계부터 꼼꼼히 검토해 사용이 편리하고 휴대가 간편하며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해 달라”고 재차 주문했다.

    원주시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147개 장소에 164대로 공공기관 80대, 공동주택 76대,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7대가 구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