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재산조사팀, 10필지 1만4496㎡ 군 재산으로
  • ▲ 영월군 청사 전경.ⓒ영월군
    ▲ 영월군 청사 전경.ⓒ영월군
    강원 영월군 공유재사조사팀이 사유지로 관리되고 있는 2억원 상당의 토지를 찾아 군유재산으로 되돌리는 성과를 거뒀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군으로 권리·보존 받은 토지는 군내 도로와 하천 내에 존재하는 사유지로 오래전, 도로 확포장공사와 하천수해복구공사 등의 사유로 보상이 완료됐으나 최근까지 사유지로 관리돼 왔다.

    군 공유재산조사팀은 군청 기록관과 서고 자료를 꼼꼼히 뒤져 사유지로 남아있는 토지에 대한 30년 전 보상자료를 확보하고, 인근 주민들로부터 이 토지의 확포장공사 당시 상황, 협의 과정 등을 치밀하게 파악해 군 재산임을 확인했다.

    이달 현재 조사팀이 찾아낸 토지는 모두 10필지 1253㎡(5000만원 상당)로 군유재산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했다.

    이어 30필지 1만3243㎡(1억5000만원 상당)의 토지는 군유재산 보상완료 자료를 확보하고 소유권 준비에 들어갔다.

    탁도준 영월군 종합민원실장은 “군유재산을 찾아내는 단순 업무가 아닌, 군 재정을 지키는 일이자 우리 군민의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며 “군민과 함께하는 공유재산관리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군유재산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