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 정붕익 이사장, 건강상 이유 사임…잔여임기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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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산업단지과리공단 신임 이사장에 현일선 (주)디에틱 대표이사(63)가 선임됐다.
충북 청주산단관리공단은 27일 제40차 정기총회를 열어 정붕익 현 이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현 대표이사를 만장일치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이사로 김용현 신흥기업(주) 대표이사와 김광현 한세이프(주)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현 이사장과 김용현·김광현 이사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정 이사장의 잔여임기를 메우게 된다.
신임 현 이사장은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반도체에 사회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현대전자산업, 하이닉스반도체 상무를 거쳐 2003년 ㈜디에프텍을 설립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디에프텍은 반도체장비부품 세정·코팅, 정밀부품 제작업체로, 종업원 수가 160명에 이르고 있는 견실한 중견 기업체다.
현 이사장은 이사장 수락 인사말을 통해 “중책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어진 임기동안 관리공단 임직원들과 합심해 ‘기업하기 좋은 청주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