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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괴산군민은 물론 군의회와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역경제가 활발히 살아나 사람들이 넘쳐나고 소외된 사람이 없는 다함께 잘사는 괴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21일 열린 제273회 괴산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9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건설과 ‘젊은 괴산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농업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산업 육성 등 지역의 미래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괴산정신을 재정립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정신 함양으로 군민 화합과 괴산발전을 이끌겠다고 피력했다.
이 군수가 밝힌 내년 주요 군정운영 방향으로는 △희망찬 미래 설계를 위한 지속발전 미래기반 구축 △도약하는 순정농업 추진으로 경쟁력 있는 괴산농업 실현 △명품힐링 문화관광 구현으로 체류형 관광산업 선도 △품격 있는 맞춤복지 실현으로 군민 복지수준 향상 △군민 모두가 주역이 되는 함께하는 참여군정 구현 등 5대 분야다.
이 군수는 “내년은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한 전략사업들을 본격 추진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정된 재원으로 최대의 효율을 이끌어 내고 군정 전반에 걸쳐 소홀함이 없도록 면밀한 검토 끝에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도 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 심의·의결에 군의회의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괴산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4049억원이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농림해양수산분야 20.9% △사회복지·보건분야 18.3% △문화관광·환경분야 13.9% △국토·지역개발 등 지역경제분야 16.2% 등에 중점 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