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한국, 스웨덴戰…비디오 판독에 울었다

19일자 신문들은 18일 밤 한국과 스웨덴과의 러시아 월드컵 본선 첫 경기 결과 0대 1로 안타깝게 패한 소식을 전했다.

한국과 스웨던 경기는 장신의 스웨덴 선수들과 경기에서 공중 볼 다툼을 피하며 ‘패스 축구’가 잘 먹히지 않았다. 또한 신태용 감독의 ‘스리톱 카드’가 빗나가면서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는 등 한국축구의 고질적인 한계를 드러냈다.

이날 경기는 0대0으로 전반을 잘 넘겼으나 위기는 후반 16분 57초에 다가왔다. 한국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으로 흘러온 공을 김민우가 왼발을 뻗어 몸으로 막아냈지만 스웨덴 미드필더 빅토르 클라손이 김민우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그러나 주심 호엘 아길라르가 경기를 진행시켰으나 스웨덴 측이 비디오 판독을 주장하자 주심은 원심을 번복했다. 비디오 판독결과 안탑깝게도 김민우가 공을 못 건 들인 것이 확인되면서 PK결정을 선언했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 조현우 골키퍼는 날렵한 몸놀림과 반사 신경을 앞세운 선방으로 스웨덴 베리의 왼발 슈팅을 막아내 전반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조 선수의 이날 역할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수문장 이운재 선수를 연상시켰다.
 
이밖에 이날 신문은 △라돈침대 야적장 입구 막은 주민들… “도로 안가져가면 靑까지 들고 갈 것” △청주대, 교육부 평가결과에 대학의 명운 달렸다 △재선 성공 김병우, 인수위 구성 놓고 뒷말 무성 △한 표로 낙선한 청양군의원 후보, 오류 주장 등의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19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미세먼지·적자·폐쇄비… 탈원전의 3대 그림자
[탈원전 실험 1년] [上] 3대 부작용 낳았다
4차 산업혁명은 전기 먹고 크는데… 값싼 원전부터 껐다

-16강에 드리운 먹구름…한국, 스웨덴에 0대 1 패배

◇중앙일보
-비디오 판독에 울었다…한국, 스웨덴전 0-1 패

-위기설 나오는 한국 스마트폰…점유율·수출 모두 내리막

◇동아일보
-대북제재 벌써 푸는 中… 접경 공장 10곳 재가동
단둥 의류공장들 6월 운영 재개… 中여행사들은 北관광 전면 확대
북미관계 개선속 제재 공조 이탈

-라돈침대 야적장 입구 막은 주민들… “도로 안가져가면 靑까지 들고 갈것”
당진 항만 야적장에 1만4000개 쌓여… 일부는 운송과정서 밀봉비닐 훼손
인근 관광지 상인등 반발 확산
 
◇한겨레신문
-제주도에 온 예멘 난민 500명, 무슬림 혐오에 내몰리다
예멘 난민들 말레이 거쳐 대규모 제주 입국 두 달째
대부분 반군의 강제 징집 피해 국외 도피한 청년들

SNS 등에 “테러리스트” “강간범” 무슬림 혐오 봇물
인권단체들 “정부가 침묵하며 오해 부추긴다” 비판
“난민은 또다른 우리“ 도움 호소 청원도 등장해

-당진에 쌓인 ‘라돈침대 산’…“시골사람은 죽어도 되는거유?”
고대리 주민들, 반입 반대하며 이틀째 농성
“누가 라돈 반입된 곳 해산물 먹겠느냐” 불만
정부 “반입된 1만4천개라도 처리하자” 요청

◇한국경제
-삼성, AI 승부수… 구글·아마존에 의존 않고 ‘빅스비’로 홀로서기
AI 독립선언한 삼성
6개월 이상 내부검토…‘협력 대신 도전’ 결론
年 5억대 파는 家電에 ‘빅스비’ 내장…勢 확산

-“정부가 20년간 수익 보장”… 땅투기 노린 ‘태양광 떴다방’ 극성
탈원전 실험 1년
(2) 태양광 사업 현장 가보니…

한전서 전력 고가 매입
“태양광 발전 투자하면 수익률 높고 땅값도 급등”
기획부동산, 투자자 유혹
더 많은 보조금 노린 발전사업체 쪼개기도 기승
전문가 “정부, 조급증 버려야”

◇동양일보
-청주대, 교육부 평가결과에 대학의 명운 달렸다
20일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평가 결과 발표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 18일 출범…양승조 충남은 19일 출범

-술 취해 시동 꺼진 오토바이 내리막길 주행 “음주운전 아냐”
법원, 만취 상태 타력운행 20대에 무죄 선고
“엔진 시동·발진 조작 안 했다면 인정 어려워”
오토바이 절도는 유죄…징역 1년·벌금 50만원

◇중도일보
-6·13 地選 결과에 울고 웃은 충청 인사들은 누구?
충청권 압승 거둔 민주당, 정치적 입지 탄탄
참패한 한국당, 입지 불안에 민심 이반 걱정

-대전 시민단체, 방사성 폐기물 무단 처리 의혹 원자력연 검찰 고발
지난달 9일 원자력안전위, 원자력연 조사 방침 발표에
시민 안전 문제와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 판단에 고발

-‘종교적 병역거부 사건’ 대법원, 8월 공개변론
1‧3부 심리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
정부‧국회 대체복무제 도입안 촉각

◇중부매일
-다시 울려퍼진 “대한민국”…“16강 가즈아”
대전·청주·충주 등 러시아월드컵 거리응원전

-재선 성공 김병우, 인수위 구성 놓고 뒷말 무성
모두 12명…편향적 인적 구성 예산낭비 지적
본청 화합실에 사무실 꾸려 업무지장도 우려

-‘폐선위기’ 자유한국당호
중앙당 해체·당명교체 ‘저울질’
민심·당심수습에 국민시선 싸늘

-청주지역 점포당 매출 가장 높은 상권은 ‘용암광장’
月 4천281만원 ‘최고’…성안길 2천873만원 ‘6위’
청주시 빅데이터 기반 전통시장‧상점가 실태조사

◇충북일보
-남북은 화해무드… 아물지 않은 보도연맹 상흔
호국 보훈의 달 기획 1 민간인 학살 보도연맹 사건
한국전쟁 중 숨진 도민 수천명
전략적 요충지 따른 슬픈 역사
이념 갈등 최대 피해자 민간인

-정부 정책 변경·MRO 무산… 우여곡절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5년 1 지정 의미와 성과
100년 먹거리 창출 목표 출범
6년 산통 끝 4.88㎢ 축소 지정
1조2천억원대 투자유치 성과

-뜨거운 감자 ‘주 52시간’ 대응책 시급
민선 7기 당선자들에게 바란다 ① 건설업계
업체간 경쟁심화·SOC 사업 축소로 타격
대한건설 충북도회 “시간 조정·비용 증액”

-충북대병원 의료사고 보상금 놓고 갑론을박
재활치료 중 고관절 골절 발생…병원, 60% 보상만
환자 측 “병원 책임 인정해 놓고 상급병실료 내라”
병원 “원칙대로 책정, 비급여 부분은 보상 안 돼”

◇충청매일
-충북도의회 신임 의장 누가 될까?
내달 5일 선출…민주당 3선 의원 장선배·김영주·황규철 하마평

-김병우호 2기 출범 준비위 놓고 뒷말
현직 교사 대거 파견 갈등 재연 우려
“재선인데 인수위 필요한 지 의문”

-국회의원 불법 후원 KT 회장 영장
99명에 불법 정치자금 제공한 혐의…구현모 사장 등도 영장

◇충청타임즈
-개각설 솔솔 … 충청권 인사 약진할까
오제세 복지부장관·변재일 미래부장관 하마평
박범계 법무부장관·우형식 교육부장관 물망도
文정부 1기 장관 충청출신 3명 불과 … 촉각 곤두

-청주권 미분양 급증 승부수 띄운 건설사
㈜대원, 문화동센트럴칸타빌 3년 할부·잔금유예
원건설, 동남힐데스하임 5년 전세형 분양 ‘눈길’

-청주시장 후보들 고소·고발전 마무리
선관위, 한범덕·신언관 ‘서면경고’·황영호 ‘자체종결’

◇충청투데이
-도안호수공원 3블럭 아파트 분양 6월 넘기고 7월중 예상
대전시, 사업계획 ‘협의 중’ 승인후 분양가심의위 의결
견본주택 오픈일정도 연기 대전시 “내달 중순경 분양 목표”

-월드컵- 한국, 뼈아픈 PK골 허용…첫판서 스웨덴에 0-1 패배

조별리그 1차전서 후반 20분 그란크비스트에 PK 결승골 헌납
김민우 파울로 비디오 판독 거쳐 페널티킥 허용…24일 멕시코와 2차전

-아드리아도 사라지려나…호텔리베라유성 이어 ‘매각설’
8월예약 일부만…호텔측 침묵

-한화 이글스 청주팬들 함성에 응답하라
주중 LG전 치열한 2위 싸움, 주말 NC원정 상승세 경계, 火·日 출격 휠러 역할 중요

-충북 지방의원 당선인 31% 전과…최근 5년간 세금체납 21명

-청주방서지구 아파트 입구 대형 정압기 입주민 ‘불안’
청주방서지구 입주 예정자들, “고지의무 위반 … 지하매설을”
청주시 “도시심의 이미 결정”

◇금강일보
-커피전문점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 단속 강화했다는데…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 여전…다회용컵 사용 확대 기반 잘 안 갖춰져
환경부와 협약 맺은 커피전문점도 할인 안내도 않고 일회용컵 건네

-이러다 “떨이주택‘ 나올라
충남 5년 이하 주택, 5년 이상 주택보다 배 비싸
준공후 미분양 물량 많아 빛 좋은 개살구 불과해

-“삼성전자, KAIST 특허침해 4400억 배상하라”
美법원 배심원단 1심 평결

◇대전일보
-한국, 뼈아픈 PK골 허용…첫판서 스웨덴에 0-1 패배
조별리그 1차전서 후반 20분 그란크비스트에 PK 결승골 헌납

-한표로 낙선한 청양군의원 후보, 오류 주장

-‘내수면 마리나’ 후보지 최종발표 8월로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