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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치러진 제7회전국지방동시선거 결과 민주당이 압승하면서 보수 후보가 대패했다.
자유한국당은 ‘탄핵과 대선 패배’에도 변화를 거부하고 반성은커녕 ‘막말과 집안싸움’ 등이 가져온 결과다. 바른미래당의 ‘개혁보수’ 구호도 유권자들은 허구로 본 것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권은 민심의 이반으로 처절한 패배를 맛보면서 벼랑 끝으로 몰리게 됐다.
충청권 광역‧기초단체장과 지방의회까지 민주당 후보들의 장악하면서 오히려 견제‧감시기능 약화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특히 대전시는 시장과 5개구청장, 지역구 광역의원까지 모두 석권했으며 충청권 4곳의 교육감 선거에서도 현직 프리미엄에 힘입어 모두 현직 교육감 후보들의 불패 신화를 썼다.
또한 전국 교육감 선거 중 김병우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57.13%를 얻어 전국 59명의 교육감 후보 중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청주시장선거에서는 한범덕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 첫 ‘재선 시장’이 나왔다.
진보정당 최초로 청주시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6‧13지방선거에서 정의당 정당지지율 11.9% 획득하면서 이현주 후보가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됐다.
다음은 15일자 충청권 신문의 헤드라인 뉴스다.◇조선일보
-보수에 등 돌린 5060… 與, 서울 97% 대전 100% 지방의회도 독식
[6·13 민심 / 무너진 보수]
2006년 54%였던 보수정당 지지율 12년 만에 28%로 반토막
한국당 지지율 50대 15%·60대 이상 22%로 민주당보다 낮아-당선 첫날… 대권주자 대우받은 김경수, 뭇매 맞은 이재명
[6·13 민심 / 광역단체장 당선인]
여권 차기주자 2인, 親文과 非文 구별돼 뚜렷한 온도차-홍준표 대표 사퇴 "나라 통째로 넘어가… 제 잘못"
◇중앙일보
-“나도 보수지만 한국당 폭망해라…그게 민심이었다”
심판당한 보수 정치
탄핵, 대선 패배에도 변화 거부
2007년 친노처럼 반성도 안 해
홍준표의 한국당 ‘막말 집안싸움’
바른미래 ‘개혁보수’ 구호도 공허-[김민석의 Mr. 밀리터리]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는 북 비핵화 시나리오
트럼프의 CVID 목소리 어디갔나
오히려 북에 연합훈련 중단 선물북한 10∼20발 핵무장 상태
미국 코피전략, 북에 더 안 통해한미동맹에 빨간불 켜져
최악 안보상황에도 대비해야-안희정, 오늘 첫 재판 …쟁점·증거채택 여부 다툴 듯
-“세종씨, 국장님 서울 가셔야 하니까 이거 빨리!”
세종청사 공무원의 일상◇동아일보
-젊어진 강남의 반란… “한국당, 너무 못해 찍기 싫었다”
[지방선거 여당 압승]민주 첫 강남구청장… 돌아선 민심 왜-민주당,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도 싹쓸이
[지방선거 여당 압승]정당득표율 15개 광역단체서 1위
한국당, TK서만 겨우 방어
정의당 10% 육박… 3위 기록◇한겨레신문
-민주당은 왜 제주지사 선거에서 참패했나
제주 도의원 선거에선 민주당 석권, 정당 득표율도 54%
당내 경선 갈등 극복 못하고 후보자질 논란으로 참패
“당내 분열되면 차기 총선에서도 어떤 결과 나올지 몰라”-충청은 왜…“홍준표 보면 한국당 찍기 싫어”
과거 ‘여당반 야당반’ 충청 민심
이번엔 민주당·진보 후보에 몰표
광역단체 3곳 모두 민주당 연임◇한국경제
-‘샤이보수’의 이유 있는 선택… 그들은 왜 등 돌렸나
보수가 보수를 심판하다“먹고사는 일 해결 못하면 보수당 아냐… 힘 있는 與가 낫다”
한국당 반성없이 ‘엉터리 정치’
文정부 정책 견제 힘 못써
경제상황 개선책도 안 내놔-‘경쟁촉진’ 강조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재벌 개혁 동시 압박
“물류·SI·부동산 비핵심 계열사 팔아라”공정위 본연의 역할 미흡
시장 역동성 살리기에 집중
M&A 규제 개선 검토일감 몰아주기 재차 경고
매각 늦어져 논란 지속 땐
공정위 조사대상 될 수도
매각 힘들면 계열분리 해라◇금강일보
-광역단체장 ‘文與風·北薰風’-교육감 ‘현직 불패’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회도 與 장악
충청권 6·13地選 결과 분석-교육감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이 대세
충청권 현직 교육감 모두 재선 성공 / ‘진보’ 교육감 바람 속 설동호 후보 선전-충남 휩쓴 민주 바람…도정‧의회에 재선 진보교육감까지
-허태정 시대’ 대전시, 민선 7기 준비 분주
공약사항 분석 등 시정 인수과정 내주 본격화◇대전일보
-충청권 기초단체장 여당 일색…광역의회도 여대야소 형국
견제·감시 기능 약화 우려-“예상했던 결과” 분위기속 일부 현직 낙마에 어수선
민선7기 맞은 대전지역 공직사회 ‘희비’-민주당 소속 대전시의원 5명만 생환…비례포함 16명 물갈이
-현직 경찰관 음주운전 단속에 도주하다 ‘쾅’…경찰 기강해이 또 도마
◇동양일보
-충청권 지방선거 민주당 압승
시‧도지사 4곳‧대전 기초단체장 5곳 ‘싹쓸이’-민주당 역대급 ‘압승’…30년 지역주의 붕괴
-전국 교육감 선거 ‘최다 득표율’ 김병우 충북교육감 당선인
57.13% 얻어 전국 59명 교육감 후보 중 가장 높아
11년만 ‘양자대결’·정책 선거운동 주도 시너지 풀이-청주시 첫 ‘재선 시장’ 탄생
한범덕 당선인 현안사업 속도 낼 듯-청주 대기질 걱정되네…‘서청주교 사거리’ 대기질 최악
◇중도일보
-6·13 地選, 충청 ‘지방권력’ 움켜진 민주당
기초단체장부터 광역·기초의회까지 싹쓸이
대전 5개구, 지역구 광역의원까지 모두 석권-‘민주당의 地選 압승’…앞으로 충청 정치지형 앞날은?
충청권 광역의회 여대야소 지형으로 재편
집권여당 단체장·의회 추진 속도력 기대
지방의회 더불어민주당 독주 우려 시선 존재-6·13地選 홍준표 유승민 사퇴 후폭풍 거세
洪 “모두가 내 잘못 국민선택 존중”
柳 “성찰의 시간…다시 시작하겠다”-‘비위면직’ 대전시 전 공무원 민간업체 재취업 적발
국민권익위 비위면직자 취업실태 점검 11명 적발
충남개발공사 퇴직공직자 향응제공 업체에 재취업◇중부매일
-충청권 기초단체장 23곳 파란 깃발
총 31곳 중 대전 5곳 전석·충북 7곳·충남 11곳
한국당은 8곳에 그쳐…세종은 지역구의원 모두 석권-민주당, 재보선도 압승…130석 확보로 정국‘주도권’ 잡아
12곳 중 11곳에서 승리…범여권 협조 시 국회 ‘과반’-송기섭, 도내 최고 득표율 63.68%로 당선
-충북 기초단체장 선거 결과 관료출신 강세
충북 11개 시·군서 8곳 당선…행정경험 주민 신뢰도 높아◇충북일보
-충북 시장·군수 여론조사 오차범위 밖 오차 왜?
도내 11곳 중 韓 우위 단양 1곳
충주·보은·옥천은 예측 빗나가
샘플 확대로 정확도 높여야-선거 후폭풍 어디까지… 검·경, 선거사범 수사 본격화
충북선관위, 적발한 선거사범 101건
민선 6기 당시 기초단체장 4명 낙마
공소시효 6개월… 수사 급물살 탈 듯
檢, 당선자 1명 관련 수사도 진행 중-도내 대학들 떨고 있나
기본역량진단 평가 20일께 발표
관리위·대학구조개혁위 연기-진보정당 최초 청주시의회 입성
정의당 정당지지율 11.9% 획득
이현주 후보 비례대표 의원 당선◇충청매일
-충북 기초의회도 민주당이 장악
도의회 28석 차지…한국당은 4석에 불과
도내 11개 기초의회 모두 민주당이 제1당-“더 큰 충북교육 새날 이룰 것”
김병우 교육감 “자발성 바탕 새프로젝트 시작”…인수위 가동 시사-청주 밀레니엄타운 20년만에 착공
市, 시공사에 충북개발공사 선정…현재 토지보상 마무리
2019년 하반기 가족공원 일부 개장…2020년 준공 목표◇충청타임즈
-지방선거 민주당 압증…지방권력 재편 불가피
충북도의회, 29석 중 26석 차지 … 다수당 지위
지방의회까지 장악 … 한국→민주당 주도권 교체
국정 강드라이브 vs 권력 집중 … 기대·우려 교차-충북 자영업자 급증 ‘요주의’
한은 현황 지난해 23만5000명 … 전국 증가율比 14배 ↑
자영업자·전통시장 BSI 100 하회 … 체감경기 부정적-충북 地選 출마자 71명 … 선거비용 한 푼도 못 받는다
지사 후보 1명 ·기초단체장 7명 등 득표율 10% 미만
이시종·김병우·한범덕 등 당선인 15% ↑ … 전액 보전◇충청투데이
-민주당 천하 6·13 지방선거… 벼랑 끝 몰린 야권
민주당 충청 포함 전국 석권
국회의원 재보궐도 11석 승
야권 완패… 지도부 사퇴 속출
野 정계 개편 ‘시간문제’ 전망-민주당 대전정가 싹쓸이…견제력 부작용 독주 우려
대전시의회 22석중 21석, 언론·시민 견제역할 중요-충북도의회 민주당 ‘싹쓸이’…32석중 28석
지역구 전체 29곳중 26곳 차지, 비례대표 51.06%…3석 중 2석
청주서는 광역의원 12석 모두-5표차로 떨어지기도… 충청권 한끗 차이로 명암
보령 다선거구 18.1% 동률, 개표결과 5표차로 당락-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진보교육감 돌풍 막아낸 현직 교육감
17개 시·도 14곳 진보 압승, 중도보수 설동호 재선 성공, 인지도·공약·클린선거 주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