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출신 이응우 박사, 6일 충남 계룡시장 출마 선언

자유한국당 이응우 박사(61)가 6일 ‘계룡의 새로운 시작 국방수도 완성’을 슬로건으로 계룡시장 출마를 본격 선언했다.

이 박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결연한 소명감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계룡시 발전의 틀을 확 바꾸겠다”며 “위대한 계룡시대를 창조하기 위한 비전을 펼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군 출신 인사로는 처음으로 포문을 연 이 박사는 “계룡시장으로서 갖추어야 할 리더십과 포용력, 국방부 및 계룡대와 연계할 국방행정 식견과 조직관리 능력을 자부한다”며 “지방자치단체 지방재정분야 등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계룡시대를 열어 가는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 박사는 △국방수도 완성의 계룡시대 △인문도시 계룡시대 △상생의 계룡시대를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이 박사는 “그동안 낡고 정체된 비효율적인 행정력을 심판하자”고 역설하며 “계룡의 새로운 위상을 드높일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이응우가 위대한 계룡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 박사는 원주고를 졸업한 후 육군 제3사관학교를 거쳐 육군대령으로 예편했으며 국방대 국방과학 석사, 건양대 사회복지학 석사 등을 거쳐 배재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금호아시아나항공 비상계획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거쳐 현재 자유한국당 중앙직능위 국방안보분과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호원대 국방기술학부 겸임교수와 배재대학교 행정학과 객원교수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