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추진비·행사축제경비·지방의회경비 ‘절감’ 높이 평가
  • ▲ 증평군 청사.ⓒ증평군
    ▲ 증평군 청사.ⓒ증평군

    충북 증평군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6 회계연도 지방재정분석 결과 군 개청 후 처음으로 효율성 분야 ‘최우수단체’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방재정분석은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5개(특‧광역, 도, 시, 군, 구) 동종단체로 구분해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등 3개 분야 22개 지표를 활용해 분석했다.

    군은 지방세징수율을 높이고 업무추진비 및 행사축제경비, 지방의회경비의 절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효율성 분야 최우수단체에 선정돼 최대 2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확보한 인센티브는 내년도 일반세입 재원으로 쓰일 계획이다.

    정미선 예산팀장은 “효율성 분야는 지자체 노력 여하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는 지표들로 구성돼 이번 우수기관 선정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정 효율성 증대를 통해 군민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방재정분석은 지방자치단체의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통합재정수지 등 분석지표를 활용, 재정상황을 종합‧평가하기 위해 1998년부터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