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청, 서천 오석리~보령 신구리 15.1㎞·보령 두룡리~옥동리 6.4㎞
  • ▲ 새로 개통된 서천~보령 4차로.ⓒ대전국토청
    ▲ 새로 개통된 서천~보령 4차로.ⓒ대전국토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국도21호선 서천~보령 1, 3공구 도로건설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1일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충남 서천군 서천읍 오석리에서 보령시 주산면 신구리를 잇는 서천~보령 제1공구는 2009년 4월 착공해 9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1418억원을 들여 연장 15.1㎞, 폭 19.5m의 4차로로 건설됐다.

    보령시 웅천읍 두룡리~남포면 옥동리를 연결하는 서천~보령 제3공구는 2010년 9월 착공해 7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799억원을 투입해 연장 6.4㎞, 폭 18.5m의 4차로로 건설됐다.

  • ▲ 새로 개통된 서천~보령 위치도.ⓒ대전국토청
    ▲ 새로 개통된 서천~보령 위치도.ⓒ대전국토청

    이 도로의 개통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명소인 대천해수욕장 등 서해안권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기존 도로의 4차로 확포장으로 교통사고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시설국 백진호 과장은 “서천~보령 1, 3공구 개통으로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관광산업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기간 동안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