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적 가뭄대책 사업비 450억 중 기본조사비 3억 국회 통과
  • ▲ 충북 중북부 수계 광역화사업 위치도.ⓒ충북도
    ▲ 충북 중북부 수계 광역화사업 위치도.ⓒ충북도

    충북도가 항구적인 가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충주댐의 물을 도내 7개 저수지로 연결하는 중북부 수계 광역화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충주댐으로부터 양수장 6개소, 토출수조 2개소, 송수관로 32km를 설치해 6개 시군 7개 저수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50억원 중 기본조사비 3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돼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 기본조사를 실시하고 신규 착수지구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대상지인 충북 중북부지역은 매년 가뭄에 피해를 겪고 있으며 올해 주요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25%(지난 6월 30일 기준) 수준으로 용수공급에 극심한 어려움이 발생된 지역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중북부지역 7779ha에 항구적 가뭄 해소에 기여하게 되고 수혜지역이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 진천군, 증평읍, 괴산군으로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계연결의 계통으로는 충주댐의 농업용 여유 수자원을 7개 저수지로 비관개기에 양수해 저류한 후 관개기에 농업용수를 공급함으로써 용수수급의 불균형 해소를 통한 항구적 가뭄해소 및 안정적 영농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최낙현 유기농산과장은 “이번 사업비 확보를 계기로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비 안정영농 실현을 위해 신규사업 개발 및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