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날씨] 10일 오후 비 ‘찔끔’…강한 바람 불어 ‘쌀쌀’

충북지역은 10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다.

10일 오후부터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이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중국북부와 고비사막에서 황사 발원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 황사는 10일 비가 그친 후 기압골 후면의 북서기류를 따라 남동진해, 밤부터 11일 오후 사이에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나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유동적이겠다.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내일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6도, 충주 4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제천·진천·영동 2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후부터 11일 사이에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0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10일 오후부터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5~10mm이다.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내일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한편 9일 오후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하여 한파특보는 해제되겠으나 10일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예산 5도, 세종·금산 2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18도, 천안·당진·태안 1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충남 남·북부 앞바다 파도의 높이는 0.5~4.0m이다.

충남해안은 10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 중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늦은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