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대전·청주·세종 18도, 충주·천안·제천 17도
  • ▲ 청주 무심천 갈대 모습.ⓒ김정원 기자
    ▲ 청주 무심천 갈대 모습.ⓒ김정원 기자

    충북지역은 8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비가 오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8일 새벽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9일에는 찬 공기가 남하한 상태에서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13도, 충주·영동·진천 11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보은·증평 18도, 충주·제천·옥천 1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현재 내몽골 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으며 이 황사는 밤부터 8일 새벽 사이 기압골 통과 후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겠으나 그 일부가 낙하해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약하게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한편 추가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지속시간 및 강도가 유동적이겠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은 8일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새벽까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고, 9일에는 찬 공기가 남하한 상태에서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13도, 세종·천안·공주 11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부여 18도, 천안·서산·보령 1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충남 남·북부 앞바다 파도의 높이는 0.5~1.0m이다.

    충남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서해 중부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7일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에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한편 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충남해안의 저지대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