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창·임병운 충북도의원, 한국당 중책맡아

충북도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윤홍창·임병운 의원이 중앙당 대외협력위원회의 중책을 맡았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1일 중앙당에서 대외협력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 윤홍창 의원, 부위원장에 임병운 의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적극적인 소통행보를 당부했다.

윤 수석부위원장은 “소통과 화합의 행보를 통해 당이 국민에게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 부위원장도 “정치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는 전국 17개 시도당 대외협력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 및 시도 직능단체, 당외 인사들과의 교류와 협력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는 중앙당의 핵심조직이다.

한편 지난달 19일 이종배(충주) 의원이 대외협력위원장에 임명된 후 이번에 수석부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배출한 지역 정치권이 중앙당에서의 역할이 확대됐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