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당뇨바이오산업 현재·미래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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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오는 22~28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당뇨병의 진단부터 예방, 치유와 관련된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당뇨바이오 미니산업박람회를 연다.
시는 2015년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선포 후 올해 처음으로 관련 산업 박람회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크게 의료산업관과 체험힐링관, 건강식품관 3개 전시체험관으로 구성된다.
총 55개 의료·뷰티·식품기업이 참여할 예정으로 아이센스, 아이지엠, SD바이오센서 등 국내 대표적인 당뇨관련 의료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박람회에는 건국대학교, 세명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에서도 참가해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를 다진다.
시에서는 ‘당뇨교육 동행’, ‘당뇨바이오산업 컨퍼런스’, ‘푸드닥터 건강강의’, ‘제1회 전국당뇨음식경연대회’, ‘뷰티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당뇨에 관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초중고 학생들이 꾸민 ‘건강한 식습관 갖기’ 포스터 전시회, 바이오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이동과학실험실 등도 마련된다.
김병정 바이오산업팀장은 “이번 박람회는 음식, 운동, 바이오 기기 등 여러 체험을 통해 재미와 건강을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해 당뇨에 관한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