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원생명쌀.ⓒ청주시
    ▲ 청원생명쌀.ⓒ청주시

    충북 청주시 쌀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2016년산 전체 매입 물량 8470톤 중 6616톤이 판매된 것으로 전해지며 새 쌀이 나오기 전에 완판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최근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10년 사이 15% 이상 급감하고 계속된 풍년으로 쌀 가격이 붕괴된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 그 이미가 더 크다.

    청원생멸쌀은 지속적인 고품질 생산 및 품질 관리, 기능성과 건강성을 가미한 특화된 쌀눈 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소포장 개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청원생명쌀 축하미 출시 등 끊임없이 신제품 개발에 매진했다.

    또한 홈플러스 전국 142개 매장에 입점해 꾸준한 판매가 이어졌다.

    아울러 인기 국악인 송소희 씨를 모델로 발탁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제주도에 집중 홍보한 효과로 매월 1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도 한몫했다.

    청주시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오는 22일 제주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전속모델 송소희 씨가 참여하는 청원생명쌀 고객사랑 감사 이벤트 팬 사인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달 9~16일 미국 뉴욕 한양마트 플러싱, 뉴저지주 한양마트 릿치필드에서 수출 상담회를 갖고 한인 교민과 대형마트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판촉 행사 등 해외마케팅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원상연 원예유통과장은 “청원생명쌀 명품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주에서 생산된 직지 쌀 등 기타 브랜드 쌀도 판매가 촉진되는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원생명쌀은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브랜드에 인증하는 KSA 한국표준협회 LOHAS 10년 연속 인증 획득, 전국 소비자단체협의회가 선정한 고품질 브랜드 쌀 러브미 8회 수상, 2016년에는 전국 2800여 브랜드 중 10개 브랜드만 선정된 ‘대한민국 명품 쌀’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