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대상’ 받아

충북 송기섭 진천군수가 1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2017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투자유치부문 대상을 받았다.

송 군수는 지난해 취임 후 굵직한 각종 민자 투자유치와 지역발전지수가 반영된 각종 국비사업 유치 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군수는 취임이후 한화큐셀(주)와 1조원대의 투자협약을 포함해 한일단조공업(주), ㈜보령바이오파마, ㈜리프텍 등 우량기업들과 총 2조원대의 투자유치 협약을 이끌어 냈다.

이는 취임과 동시에 투자유치와 정부예산확보를 전담하는 조직인 미래전략실을 신설, 투자유치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유치를 위해 체계적이고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로 평가된다.

군은 각종 세제혜택, 용지가 인하, 지원금 확충,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 원스톱 기업행정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우량기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공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신척산업단지와  산수산업단지의 분양을 100%완료했으며, 현재 조성중인 송두산업단지도 50%를 완료한 상태다.

진천군의 제조업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 기여율은 무려 86.3%로 분석되고 있다.

군 전체 산업 중 제조업 비율은 약 70%로 충북도내 자치단체 중 1위로 올라섰으며,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월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송 군수는 기업유치 뿐만 아니라 각종 국비사업 유치에도 공을 들여왔다. 올해 초부터 태양광재활용센터,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LH 행복주택 건립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유치 경쟁에서 연승을 이어가며 각종 지역발전 호재들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난 1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애쓴 700여 공직자들과 무한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진천군민들을 대표해서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투자유치, 정부예산확보 등 인구 15만 진천시 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