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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구원이 12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현 청사 주차장 부지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갖고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에 나섰다.
이번 신축공사는 청주시 도시계획도로(대성로) 확장공사에 현 청사(대성로 102-1) 일부가 포함돼 건물 철거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신청사를 신축하게 됐다.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새롭게 신축하는 청사는 도민서비스를 강화하는 시설이 구비된 복합시설로 연구 경쟁력의 핵심적인 역할을 다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섬세한 미래예측을 바탕으로 실제적이고 가능성 있는 정책개발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충북연구원 신청사에서 미래 충북의 먹거리 발굴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우수한 정책들이 개발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이시종 북도지사, 김양희 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충북연구원 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첫 삽을 뜬 충북연구원 신청사는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이달중으로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