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 중앙시장 '먹자골' 명칭 공모 안내 포스터.ⓒ제천시
    ▲ 제천 중앙시장 '먹자골' 명칭 공모 안내 포스터.ⓒ제천시

    충북 제천 청년상인 청FULL제천몰이 침체된 중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먹자골’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명칭을 공모한다.

    다음 달 문을 열 예정인 중앙시장과 청년가득 청FULL제천몰은 과거 제천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추억이 깃든 먹자골의 새로운 변신을 위해 ‘먹자골 명칭’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앙시장 1층에는 먹자골 10개 점포가 성업 중에 있으며 2층 15개 점포에는 25명의 청년 상인이 창업을 통해 건전한 세대교체를 이뤄 특화 공간 조성을 통해 고객 중심 시장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6일까지 페이스북(www.facebook.com/jccentre)댓글과 이메일(jonghyeok2996@hanmail.net)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청년상인 청FULL제천몰은 접수된 명칭 중 3개 후보를 선정해 페이스 북과 거리투표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3명에게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청년몰조성사업단 관계자는 “옛 먹자골의 명성을 되찾고 고객중심으로의 변화를 위한 이번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최종 선정된 명칭은 청FULL제천몰 개막과 함께 정식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앙시장 먹자골에는 지난 12일부터 임시 개장한 7개의 청년 점포가 영업 중으로 칼국수, 밀푀유나베, 컵밥, 곱창볶음, 버블티, 타코야키, 수제조청과 와플 등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제천 중앙시장은 지난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