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文·洪·安, 피말리는 대결전 시작

17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문재인‧안철수‧홍준표‧심상정 후보 등 각 정당 대선후보들이 오늘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간다고 일제 전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충북지역 각 정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선거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문재인 후보가 18일 오후 1시 청주 성안길에서 유세를 갖고 첫 충북 표심 공략에 나선다.

또한 청주시와 충북도교육청 등에서 수의계약 공사를 알선한 뒤 금품을 챙긴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지난 2월 검찰에 구속된 청주 모 실내건축업체 대표 A씨에 대한 수사가 청주시 공무원으로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어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조만간 청주시 하위직 공무원 B씨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며 앞서 B씨는 구속된 실내건축업자 등에게 수의계약 등을 빌미로 1400여만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B씨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이미 확보했으며 구속된 A씨와 대질신문 등 조사를 마친 뒤 B씨에 대한 신병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검찰의 이번 수사는 청주시 하위직 공무원에 끝나지 않고 윗선, ‘상납비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충북도와 청주시, 충북도교육청, 충북대 등에 A씨와 관련한 공사 발주 내역 등의 자료를 요청해 충북도육청도 관급자재 수의계약 비리 수사 상황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다음은 17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청일보
-‘대한민국 미래’ 앞으로 22일에 달렸다
승부 가를 ‘6대 변수’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 돌입
양강구도 文‧安 표심 향배 관건
천문학적 선거비용‧안보 이슈
네거티브가 판세 가를 수도

-대선후보 15명 등록 ‘역대 최다’
충북 출신 이경희 후보 눈길
유세 첫날, 文‧洪‧安 충청행보

-민주당 임헌경 충북도의원
어제 탈당 후 국민의당 입당
黨 지방의원 4명으로 늘어
도의회는 3당 체제로 개편

-충북도내 경로식당 영양사 배치 ‘엉망’
사회복지관 등 전체 27개소 중 44% 미채용
25% 계약직…경력 무시 등 근무환경 열악

-충북 법조계 잇단 구설로 ‘뒤숭숭’
자살한 사무장 투자사기 의혹
몇몇 변호사 이름 오르내려
전관 출신 변호사 2명도
수사 대상에 올라 ‘술렁’

◇충청투데이
-국민의 운명 걸고 정치 DNA 바꾸자
장미대선에 부처

-톱3 ‘중원전쟁’ 돌입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
文‧安‧洪 대전서 표몰이

-유관순 열사 독립서훈 고작 ‘3등급’
유 열사 공적에 비해 푸대접 심각
승급요구에도 보훈처 번번이 퇴짜
후원 끊겨 기념사회 운영도 난항
이예훈 회장 사비 털어 겨우 유지

-세종이 KAIST 의과대학원 설립 추진
지속 협의 끝 예타조사 진행중
헬스케어산업 성장 뒷받침 기대

-문재인 “일자리 책임”…안철수 ‘안보’ 내세운다
5당 대선공약 1번 공약
홍준표 ‘안보’…보수표심 공략
유승민 저출산타계 복지정책
심상정 국민소환제 등 정치개혁

-대전국제중고등학교 설립 ‘중대 기로’
교육부 중투심 심의 ‘마지막 관문’
좋은결과 예상하지만 의회가 변수
정치권서 특목고 부정적 기류 확산

◇충청타임즈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故 남윤철 교사 추모행렬
“추억이 많아 더 보고싶다” 가족들 묘소서 참배
단원고 제자 등 발길…남 교사 회상‧가족 위로
母 “잊지 않고 추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부지 매입해달라”
김병우 교육감 주관 직속기관 업무보고회서 요구
도청 무상 임대 조건 바이오체험실 운영 어려워
기자재 80% 고장 불구 납품업체도 대부분 도산

-장미대선 스타트…22일동안 대혈투
오늘부터 공식선거운동
민주당 문재인 후보 내일 청주서 유세
국민의당‧한국당 오늘 유세단 출정‧선대위 발대
바른정당 선대위 발족
정의당 충북선대위 無

-청주시의사회 만삭 응급구조사 폭행사건 가해주 구속수사 요구

◇대전일보
-22일 피말리는 대결전 시작
대선 후보등록 마감 오늘부터 공식선거 돌입
北 안보위기 등 변수 산재 표심은 아직 안갯속

-“지지율 급등 국민의 열망…대전, 4차산업혁명특별시로”
大選후보 집중 인터뷰 안철수 국민의당

대덕연구단지-과학벨트 연계
스마트 융복합 첨단산단 조성

-충남도의원 4명중 1명
자치단체장 출마 고심
정치력 최대 강점 자부…의정공백 우려도

-갑천친수구역 개발방식 오리무중
조정위 합의 불발…내달 재논의 전망
대전시 행정력 부재 질타 목소리 고조

-저가항공사, 환불 서비스도 질도 ‘저가’
지난해 소비자 불만‧피해 접수 413건 ‘최다’
과다 수수료>운송불이행>위탁수하물 順 많아

-檢, 충북관가 수의계약 납품 비리 정조준
청주시공무원 뇌물수수 혐의 이번주 소환 조사

◇동양일보
-“오로지 괴산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나용찬 신임 괴산군수
내일 오후 3시 괴산체육센터서 취임식
칠성면 출신…순경 입문해 총경까지
무소속 ‘3선 당선’ 신화 이어가
안정적인 군정, 책임지는 군정 실현
정부 공모사업 활용 지역 수익증대
중앙부처 근무 활용 예산 확보에 총력

-충북정가 ‘장미대선’ 선거전 돌입
민주당 선대위원장에 도종환‧오제세 의원 등
국민의당 옛 여‧야권 영입…중도‧보수 껴안기
한국당 송태영‧이종배‧경대수 등 전면에 포진

-교통시설 공사에 비규격제품 사용
청주S업체, 주요도로에 미인증 제품 사용 ‘부실 원인’
유지보수비 3년새 11억7000만원…2배 가까이 늘어
시 “시공업체에 믿고 맡겨…앞으로 관리감독 철저히”

-“시끄럽다”는 말에 만삭 응급구조사 폭행
청주 모 종합병원서 경찰, 50대 가해자 불구속 입건

-교육부 박성민 교원대 사무국장 발령 철회

-한화, 청주공항에 저가항공사 사업참여
한화테크윈‧한화인베스터먼트, K에어 설립에 160억 투자
에이서울 등 저가한공사만 6개 출혈경쟁될라 업계 우려

-폐기물매립장 5년만에 해결
원주환경청-제천 예산 갈등속
에어돔 붕기 이후 계속 방치
국민권익위, 조정회의 열고
침출수 처리시설 설치 등
오염방지 대책 합의안 마련

◇중도일보
-“忠心 잡아라” 문재인‧홍준표‧안철수 앞다퉈 대전으로
유력주자 첫 목적지로 충청권 선택
오늘 대전역‧은행동 일대서 유세전
文 기호 1번 배정…정당 의석수 順

-메울 수 없는 ‘치안 공백’…
고위직 인사 소외록 고개
1인당 499명 담당 전국서 두 번째
총경 승진자 최저…미선발되기도

-캐스팅보트 된 충청표심…대선주자들 치열한 쟁탈전
정운찬 끝으로 충청대망론 막내려
더민주 선대위 구성 마치고 세몰이
한국당 충청권 보수층 결집에 올인
국민의당 신용현 등 현역 대거 배치

-TV토론직후 文 45.4%>安 30.7%
‘후보등록 때 1위=당선’ 공식 이어지나 촉각
보수단일화 등 합종연회 중요 변수
조기대선정국 섣부른 판단은 금물

-경제계, 제동걸린 도시공원사업 촉구 직접 나선다
19일 대전건단련 결의대호 개최
현안관련해 처음으로 장외 나서
“공원 지키고 경제 살리는 사업”
경제단체협의회도 건의서 전달

◇중부매일
-막오른 ‘당미대선’
22일간 열정 돌입
후보 13명 등록 역대 ‘최다’
문재인 기호 1번, 안철수 3번
출정식‧집중유세‧공약발표
각 당 초반 기선잡기 ‘포문’
文, 내일 청주 성안길 유세
한국당, 오늘 청주권 출정식

-시도지사協, 지방분권 개헌 추진 연이어 ‘뒷북’
지방분권국민회의 돌연 불참 선언
19대 대선정국 호기도 흘려 보내고
뒤늦은 제5기 특위구성 ‘도마 위’
탁상행정식 전체회의 비난 잇따라

-좌절된 충주에코폴리스…“총대 메겠다”
이시종 지사 페북에 장문 게재
“원안 수용은 또 주민 속이는 일
정치적 피해 보더라도 불가피
피해지역 주민 최대 지원 약속”

-檢, 수의계약비리 수사 교육청으로 확대되나
청주시 공무원 1천400만원 ‘뇌물수수’ 혐의 곧 소환
교육청 “수의계약 적법절차로 이뤄져 연루 없을 것”

-“혁신‧동행으로 中企 성장‧일자리 창출 앞장”
이천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신임회장 취임
정기총회서 기업발전 유공자에 22개 표창 수여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단協 맞춤인력 채용 협약

-충남대‧충북대 등 ‘LINC+사업’ 99곳 최종 선정
교육부 최대 재정지원…충청권 11개 대학 선정
총 3271억 투입…사회맞춤형 학과 활성화 등

◇충북일보
-“이제는 대승적인 결단 내려야”
후보지 선정‧사업방식 놓고 4년간 갈등
청주 제2쓰레기매립장 논란
후보지 선정에 2년4개월 낭비
집행부-시의회, 사업장식 이견
기본‧실시설계도 지연
당초 목표인 2019년 준공 빠듯
국비 99억원도 반납 위기
오늘 열리는 임시회가 마지노선

-청주 2매립장 조성방식 놓고 ‘허송세월’
지붕형→노지형 변경 후에도 4개월째 이견
시의회 예산심의 앞두고 당대당 대결 조짐
시민들 “정략적 이용 안돼…현명한 판단 필요”

-끊이지 않는 추문…충북교육 ‘망신’
수의계약 알선비리‧자녀 폭행
장애인 관련 비하 발언 잇따라
 “특단의 대책‧강력 징벌 필요”

-‘KTX 세종역 신설 저지’
한국당 충북 핵심공약 채택
19대 대선 공약과제 7건 발표
서울~세종道 청주 경유도 포함

-“충북경자구역 사업실패 원인 규명한다”
김학철 충북도의원
행정사무조사 요구서 제출
한국당 도의원 전원 찬성 발의

◇충청매일
-“가자 국민속으로”…막오른 대선
충북지역 정당마다 선대위 출정식 열고 승리 다짐

-괴산군수 보궐선거 후폭풍
사정기관, 금품제공 의혹 등 수사 착수

-항공권 할인 높을수록 취소수수료 폭탄
위약금 과다‧환불 지연 등 소비자 피해 많아
소비자원, 항공서비스 피해구제 지난해 126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