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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7일을 앞두고 충북의 각 정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잇따르며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먼저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14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선대위 기구 인선을 마쳤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신언관 충북도당위원장, 김홍철 전 청주대 총장직무대행, 남기창국민주권개혁회의 충북대표, 이종두 반사모연대충북회장이 맡았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청원구에 출마했던 권태호 변호사가 고문단에 합류했으며 지난번 입당한 윤해명 증평군의원은 선대위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또한 강동구 반딧불이 충북회장이 합류하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지지하던 인사들의 영입도 눈에 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5일 오후 청주메가폴리스에서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공동선대위원장인 도종환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오제세 의원을 비롯한 당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변재일 의원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17일 청주실내체육관 앞에서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별도의 발대식 없이 17일 출정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직 장소는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전국 동시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전국에서 출정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중앙당의 고위급 인사들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