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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충북도가 추진해온 ‘청주 MRO사업’ 포기와 이란 자금 2조원 투자 유치 실패에 이어 충주에코폴리스 사업까지 포기를 선언한 기사를 가장 비중 있게 처리했다.신문들은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주요사업이 잇달아 좌초되면서 ‘파장’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랜 심사숙고 끝에 충주 에코폴리스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개발사업시행자요구대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도민들에게 엄청난 재정적 부담을 안겨줄 것으로 보여 이같이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사업지역 주민들과 충주시민, 도민들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 지사의 충주 에코폴리스 사업 포기선언을 발표하자 충주지역 출신 도의원 이언구, 김학철 의원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도민들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배신행위”라고 비난하고 “민간 출자사와의 합의 도출 실패 등을 이유로 사업 중단을 선언한 것에 분노한다. 무능한 경제 마인드와 독선적인 행정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일”이라고 비난해 파장이 예상된다.
청주시가 충북도와 갈등을 빚어온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청주경유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고속도로 건설계획안 중 2가지 수정안을 11일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게 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0일 논란이 돼온 청주 경유안과 관련해 “가급적 청주시의 의견이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한 사실을 신문들은 전했다.
양 기관이 국토부에 건의할 2개의 노선은 경기도 안성~진천 백곡~오창~청주를 연결하는 노선과 경기도 안성~세종 구간을 동쪽으로 이동시켜 청주 오송산단 동쪽을 통과하는 노선이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노선의 청주경유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으며 도는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을 위해 기존 노선과 오송을 지선으로 연결하자고 주장한 반면, 청주시는 지역 발전 등을 위해 청주를 거쳐야 한다고 맞서면서 양 기관이 갈등을 빚어왔다.
다음은 11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중도일보
-충청권 자금 역외유출 차단
‘지역은행 설립’만이 답이다
충청권에만 0곳…공론화 움직임
강원도 등 일부 대선공약화 눈길
KEB하나銀 역할론도 고민해야-대전지역 학생, 미세먼지 공습에 무방비 노출
시교육청, 月 23일 ‘나쁨’ 불구 작년 1회 조치-괜희 말 나올라…경마장의 침묵
대선 앞두고 이전‧폐쇄 여론 우려해
전국 마권장외발매소 대외활동 자제
대전공감문화센터, 올 공식활동 ‘無’◇중부매일
-서울~세종간 고속道 청주경유 ‘합의’
청주시-충북도, 이심전심 ‘물꼬’…수정안 반영
李지사 “시 의견 반영” 지시‧오늘 국토부 제출-MRO이어 충주 에코폴리스도 ‘좌초’
道 “결국 재정적 부담에 발목 잡혀”
충주 도의원들 “독선적 행정 분노”-충북에 불어라, 바람아…“내가 보수적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괴산군수 보선 지원 나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청주육거리시장 등 찾아-진천군민 700여명 “미국훈련장 철회” 촉구
만뢰산 훈련장 저지 결의대회
청정자원 훼손 관광‧경제 위축
농어촌公에 토지보상 중단촉구
국방부 “올해는 부지매입 안해”-SK하이닉스, 세계 최초 3D 낸드플래시 개발
고유 기술로 성공…기존 제품보다 생산성 30% 향상
SSD‧스마트폰 등 솔류션 경쟁력 강화…하반기 양산◇충북일보
-‘어제의 적 오늘은 동지’…셈법 분주한 정치권
대선 앞두고 문재인-안철수 각축
충북 의원들 민주‧국민의당
입당 관련 문의 줄이어
내년 지선 염두 당적변경 본격화-충주에코폴리스 사업 ‘전면 중단’
경자구역 지정 4년 2개월만에
이시종 지사 “중단하는 게 최선
강행 시 도민들에 재정적 부담”-“간호사 어디 없어요?”
중소병원 응급실 ‘문닫을 판’
도내 17개 응급의료기관 중 3곳
법정인력 기준 충족 못해
복지부 평가서 C등급 ‘낙제점’
연간 2억원 보조금 못 받아
“군 지역 인력수급은 ‘별따기’”
임금격차 등 수도권 유출 원인-“진천 미군훈련장 조성 백지화하라”
저지대책위 대규모 집회
“생존권 위해 끝까지 투쟁”
군, 내일 ‘훈련장 반대’ 회견-분양 광풍에 휘청대는 기존 아파트
삭풍부는 충북 부동산 시장
2015년부터 신규 대거 공급
주담대‧금리인상에 가격 ‘뚝’
경기침체로 집값 하락 전망에
매수자들 관망세 뚜렷
리스크 적은 단독주택 반사이익◇충청매일
-충주에코폴리스 중단…충주지역 반발
이시종 충북지사 “오랜 심사숙고 끝에 결정…주민께 송구”
충주지역 도의원 “도민에 대한 도전이자 배신행위” 맹비난-청주 음식점 돌며 단체예약 사기
“10만~20만원 빌려달라” 속여 돈받고 도주…警, 순찰활동 강화-100억원대 학교급식 식자제 입찰비리 17명 검거
실거래업체와 위장업체 명의로 중복 투찰…허위 소독증명서 제출도 덜미◇충청일보
-‘충주에코폴리스 사업’ 결국 무산
충북도, 지구 지정 4년 만에 중단 발표
경제성 없고 민간사와 협의 결렬 이유-“책임 추궁하겠다” 李지사 맹비난
고향 충주 정치권 반발 거세-지역 확인조차 허술…“태생부터 문제”
충주에코폴리스 지정부터 해제까지
SPC 설립‧계획 승인 등 협의 마무리 단계서
민간출자사와 사업화방안 갈등하다 엎어져◇충청투데이
-지역정가 대선보다 地選 ‘눈치작전’
지역인사들 잇단 탈당‧입당
지역조직위원장도 속속 정비
내년 선거앞 조기과열 우려도-대선공약 거론 ‘장항선복선전철’ 탄력
문재인 대선후보, 긍정적인 답변
“차기정부에서 힘 보태도록 노력”
전북 새만금사업 덕분에 힘 실려
30년만에 박차…철도수요 당위성-북대전 시외버스정류소 매표권 갈등 점화
금남고속‧복합터미널 법정 다툼◇충청타임즈
-文‧安 양강구도…충북정가 지각변동
무소속‧한국당 기초의원 민주‧국민의당行 러시
내년 지방선거 의식…집권 가능성 큰 정당 이동
지지율 변화 관망 속 입‧탈당 당분 간 지속될 듯-문재인 vs 안철수…충청권 표심 ‘혼전’
리서치뷰 文 42.4%‧安 35.1%…충청 文 57%‧安 30.6%
중앙일보 文 38.4%‧安 34.9%…충청 安 37.8%‧文 37%
리얼미터 文 42.4%‧安 31.5%…충청 安 42.2%‧文31.6%
마크로밀엠브레인 文 38.2%‧安 33.2%…충청권서도 文 승리-이랜드, 드림플러스 연대 재개장 불투명
500억 투자 불구 상가 추가 매입 등 500억 더 필요
상인회와 관리비 문제 등 물리적 충돌…갈등만 지속
수안보 와이키키호텔 개발 포기 등 유동성 확보 비상◇대전일보
-안철수 대안론에 꺾이는 문재인 대세론
주요 언론 여론조사 양자‧다자대결 오차범위 접전
安 중도‧보수층 흡수 등 상승세…文 지지율 추월도-의혹 조기진화 실패
안이한 대처에 발목
安 대안론에 꺾이는 文 대세론
주요정당 의혹 확산 공세 속
민주 내부서도 자성론 고개-대전도시公 사장 도넘은 호남 세규합
사장 연임‧국가 공기업 포석 등 뒷말 무성-세종시 “잔류 중앙기관도 이전해야”
문재인‧안철수, 미래부‧행자부 세종이전 약속
각종 위원회 수도권 집중
“국가균형발전 달성 한계”-상수원보호구역 보조금 눈먼 돈 의혹
주민 “통장, 간접지원비 집행내역 공개 안해”
당사자 “공동물품 구입에 사용…문제없어”◇동양일보
-사공이 많아…랜드마크서 ‘쇠락의 길’
청주드림플러스 정상화 방안 / 끊이지 않는 분쟁
유통산업발전법상 관리주체 주장 (사)드림플러스 상인회
집합건물법상 사유권 강조하는 관리단과 사사건건 갈등-충주 에코폴리스 좌초…경자구역 해체
충북도 현대산업개발 분담 합의 실패 경제성 발목
이시종 시자 사업 중단 선언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괴산군수 후보들 “나요. 나” 막판 총력전
남무현 “괴산군 농업 내가 제일 잘 알아”
송인헌 “37년 공직생활, 괴산발전 최적”
박경옥 “대제산단 분양 3개월 안에 자신”
김환동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새바람”
김춘묵 “청천 신월천 1급수 정수장 설치”
나용찬 “6차산업 체험장 등 새농촌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