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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가 7일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3층 의정실에서 이경대 부의장 주재로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장승업, 박영송 시의원을 비롯해 회계사 조명희, 세무사 김일중.남호현, 전직공무원 이유찬, 강대길 씨 등 7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이날부터 26일까지 20일간에 걸쳐 시청과 교육청의 결산검사장에서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와 명시·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한다.
이 자리에서 이경대 부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결산검사는 시민의 혈세가 적재재소에 제대로 쓰여지는 지 최종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그동안 축척된 경험과 식견을 토대로 지출의 적정성과 예산낭비 요인 등을 면밀히 검사해 우리시 향후에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재정운용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표 결산검사위원인 장승업 의원은 “예산집행 과정을 합리성과 효율성의 기준에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여지지는 않았는지 꼼꼼하게 검토해 향후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해 내년도 예산편성 및 재정운영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