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유네스코 관계자 충북 방문 검토…도 무예진흥사업 탄력
  •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보코바 사무총장(맨 왼쪽)에게 충북의 무예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보코바 사무총장(맨 왼쪽)에게 충북의 무예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충북도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한 충북도 유럽방문단이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비롯한 인문사회과학분야 관계자들의 충북 방문을 유도 하는 등 스포츠 외교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문단은 현지시각 3일 오전 유네스코 본부에서 보코바 사무총장을 만나 도의 유네스코 무예진흥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도에 설립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의 추진상황과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의 설립, 그리고 세계무술연맹과 세계무술축제 등 충북도의 유네스코 무예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며 유네스코의 협조를 구했다.

    보코바 사무총장은 “유네스코에서 국제무예센터는 많은 기대와 앞으로의 활동에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이 유네스코활동에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고 충북도가 무예에 대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 세계무예마스터십 역시 훌륭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심을 보였다.

    이어 나다 알 나시프 사무총장보가 주관한 실무자 회의에는 안젤라 멜로 실무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국제무예센터의 운영과정을 검토하고 유네스코 측 사업제안을 충북도에 전했다.

    또한 유네스코측은 오는 6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전통스포츠영역의 국제회의에 이 지사를 위원으로 추천하는데 협조를 당부했으며 오는 7월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MINEPS(세계체육장관회의)에서 전통스포츠부문의 우수사례로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안건으로 제시할 뜻을 비췄다.

    아울러 오는 9월에 유네스코사무총장을 비롯한 유네스코 SHS(인문사회과학)분야 관계자들의 충북 방문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사무총장 일행이 오는 9월 충북을 방문한다면 충주에서 개최되는 충주세계무술축제와 국제무예센터 학술세미나, 세계무술연맹 총회, 키즈마스터십 등을 추진하는 충북도 무예진흥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일에는 프랑스 파리의 한 중식당에서 주 유네스코 한국 대표부 이병현 대사와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충북도가 무예를 중심으로 유네스코와 연관하여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현 대사는 “유네스코에서 무형유산에 대해 최근 국가별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무예에 대해 충북도의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하며 유네스코측과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

    방문단은 현지시간 4일부터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개최되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으로 이동했고, 스포츠계 최대 컨벤션으로 꼽히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서 충북의 무예진흥사업과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그리고 2019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