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과’ 3년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브랜드 ‘대상’

충주사과가 소비자 시상부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소비자 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1일 충주시에 따르면 한국소비자협회 주관으로 서울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소비자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3년 연속 수상은 큰 일교차와 비옥한 토양 등의 자연조건과 충주시의 탑프루트 프로젝트사업, 과실전문 생산단지 조성,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등 지속적인 품질향상 노력이 뒷받침 돼 가능했던 것으로 시는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전국 유일의 충주사과나무길 조성을 통한 충주사과 홍보와 소비자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시도가 맞물려 소비자 만족과 신뢰를 이끌어 낸 결과라 할 수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최재응 소장은 “이번 수상은 전국 최고의 명품사과를 생산하고 있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로써 충주사과를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주시는 청탁금지법 시행과 수입농산물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를 위해 오는 4월 3~9일까지 양재점 등 서울·경기지역 6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유한양행, ㈜애경, ㈜농협유통과 손잡고 충주사과 상생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으로 이번 수상이 충주사과 판촉행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