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제천청풍호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지중현)는 다음달 5∼16일까지 ‘제21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본 행사는 7∼9일까지 3일간 청풍문화마을 일원에서 이벤트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벚꽃축제는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봄을 여는 축제이자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전초행사로 의미를 더하는 만큼 시민이 직접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특색 있는 체험·공연프로그램 등 시민 참여형 축제로 운영된다.
추진위는 본 행사 3일을 포함해 16일까지 축제기간을 연장 개최해 개화 기간 중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7일 펼쳐지는 개막식에는 할리퀸, 김민교, 동물원이 출현하는 기념콘서트와 남사당줄타기, 7080 낭만콘서트, 비보이뮤지컬 마리오네트 등 3일 동안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축제기간 중 제천 시내 일원에서는 시민시장과 벚꽃 길 걷기행사, 청FULL몰(중앙시장) 벚꽃 이벤트, 세명대학교 교내 Blooming 벚꽃 길 행사도 추진된다.
추진위는 ‘사진 찍기 좋은 청풍호 벚꽃 길 쉼터’로 금성면 진달래 동산, 왕건 촬영장, 북진리, 청풍리조트, 만남의 광장 등에 벚꽃 쉼터를 설치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