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단양군이 노인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관내 경로당 95곳을 새 단장 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4억7900만원을 들여 경로당 화장실 보수와 도배, 장판 교체, 도색, 지붕 덧씌우기 등을 추진한다.
올해 리모델링되는 경로당은 단양읍 도전2리 경로당 등 7곳, 매포읍 평동1리 경로당 등 10곳, 단성면 북상리 경로당 등 11곳, 대강면 성금리 경로당 등 12곳, 가곡면 가대1리 경로당 등 13곳, 군 소유 7곳 등이다.
또 영춘면 하1리 경로당 등 19곳, 어상천면 덕문곡1리 경로당 등 6곳, 적성면 기동리 경로당 등 10곳도 환경정비에 들어간다.
군은 노인들이 불편 없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까지 리모델링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4억7600만원을 들여 경로당의 운영비, 난방비, 양곡 등을 지원하고 경로당 가꾸미와 위생소독사업에도 1억1000만원을 투입하고 건강보조기구 수리비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노인인구는 해마다 증가추세로 경로당 등 노인복지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지원책을 확대해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단양읍 수촌리와 영춘면 만종리 경로당을 신축하고 80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휴게공간으로 조성했다.
군은 ‘9988 행복 나누미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여가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노인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